9월 어느 가을날.
드디어 폭풍처럼 몰아치는 한동풍이 잠잠해지고, 맑고 광할한! 높고 구름없는 가을이 한동에 입성했습니다! 너무 추워서 정말 이번에도 한동은 가을은 온데간데 없이 겨울이 오려나했는데....
섭섭해했던 모든 학우들의 마음을 녹여줄(!), 드디어 캠퍼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가을하늘이 정말 너무 예쁘죠? 현동홀(자대) 앞 벤치에 앉아있다가 사진으로 하늘을 남기고 싶어 한장 찰칵했습니다.
총학생회에서 마련한 공용 자전거 덕분에 2011년 가을 캠퍼스에서는 유난히 자전거를 탄 학우들도 많이 보이네요. 또 어디에서 나왔는지 형형색색의 가디건과 재킷으로 코디한 멋진 학우들도 눈에 띕니다.
우리학교의 자랑거리인 드넓은 잔디밭에서는 팀원끼리, 친구들끼리 꼬리잡기 게임, 수건돌리기 게임 등 젊음의 기운을 뿜어내고 있고요, 벤치에는 독서를 하는 지적인 모습의 학우들도 자주 보입니다.
‘음악’도 빠질 수 없는 한동의 자랑거리죠.
일주일에 한 두 번씩은 열리는 길거리 콘서트, 뿐만 아니라 벤치에 삼삼오오 모여 기타와 젬베를 치며 노래 부르는 학생들. 정말 서울 대학로가 마냥 부럽지 않은 한동의 가을 모습입니다.
아! 또 학교 구경을 온 중학생, 고등학생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학교를 둘러보면서 뭔가 성지에 온 듯한 저 진지한 표정들. 아마 이곳에 오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고 있는 것이 그 이유겠죠? 한동의 좋은 기운을 마구마구 받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꼭 2012년 한동 캠퍼스에서 다시 보길 기대하고 축복합니다♡
제 소개가 빠졌네요.^^
저는 07년도에 입학하여 한동의 가을을 5번째로 맞이하고 있는 낭만소녀!
경영경제학부 이성림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부터 제가 살고있는 흥해읍 남송리 3번지 한동대학교, 제가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 학교의 소소한, 하지만 소중한 한동의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펼쳐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한동에 있으며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 나누고 싶은 소식들, 정말 한동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한동의 이야기들을 통해 여러분들이 한동을 더욱더 알고 함께 사랑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많이 아껴주시고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경영경제학부 07학번 이성림 (leesl@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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