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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사람들] # 1 _ 한동의 내리사랑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1.10.04 |
조회: 506
# 1 _ 한동의 내리사랑
안녕하세요, 긴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달 부터 한동의 캠퍼스 곳곳에는 취업 리쿠르팅, 기업 설명회 등등 플랜카드가 한 가득 걸려있네요. 바로 한동에도 취업전쟁이라고도 불리는 시즌이 돌아온 것 같아요...ㅠㅠ 아마 한동에서도 취업을 목표로 하는 4학년들은 지금 자기소개서다, 입사지원서다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아직 7학기라서 지원대상이 되지 않지만 저 역시도 그런 친구들,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괜시리 마음이 무겁고 조급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HISNET을 보는 가운데 저의 이러한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글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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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황량한 ‘모집’, ‘모집안내’들 속에서 훈훈한 기운을 뿜어내는 저 글은 바로 KT에서 근무하시는 01학번 김동훈 선배님(졸업생)께서 자신의 회사의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를 돕고 싶다는 글이었습니다.
글 속의 “저희도 입사할 때 먼저 근무하고 있던 동문 선배들의 도움을 받았고, 이제는 베풀어야 할 때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참 감사함으로 다가오네요. 후배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은 언제든지 환영이라며 같은 회사에 일하고 있는 6명의 동문들의 이름, 휴대폰, 메일 주소까지 상세히 올려주셨습니다.
한동에 있다는 것은 정말 사랑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취업 준비에 막막한 후배들을 돕기 위해 졸업하신 선배님께서 바쁜 가운데도 발 벗고 나서 주심에 감사, 이 글을 읽고 후배들이 선배님의 사랑을 깨닫고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됨에 감사, 사랑이 또 다른 사랑을 낳을 것을 알기에 감사. 온통 감사투성이 하루입니다.
(윗 글은 선배님께서 HISNET에 올린 글을 캡쳐한 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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