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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사람들] #9_ 한동에서 찾은 소중한 인연들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1.12.05   |   조회: 525
[한동대사람들] #9_ 한동에서 찾은 소중한 인연들
 
저는 대학교에 오기 전 이런 말을 가장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대학에서는 진정한 친구 찾기가 힘들어, 다들 자기 것만 중심이고 또 안보면 그만이잖아?”
 
이런 말을 많이 들어서 인지, 대학에 입학하기 전, 막연히 걱정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친구들끼리 우리 정말 우정 변치말자며 약속했던 기억도 나네요 ^^;
 
하지만, 저는 대학 입학 후 지금까지 정말 너무나도 소중한 저의 동역자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입학 초의 불안감과는 달리, 처음 저를 맞이해 준 팀, 동아리, 학회, 프로젝트 모임 등등 모든 공동체 속에서 참 소중한 친구, 선배, 후배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거든요^^
 
한스트 때 그 추운 날씨 속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천로역정, 기도회 등등을 하면서 모든 시간을 함께해 온 우리 07팀 친구들, 또한 지금은 사회로 나가서 한동인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몸소 보여주고 계신 선배님들, 이제 졸업을 앞두고 아쉬워서 매주, 시간 날 때마다 모이는 동아리 친구, 선배들, 프로젝트 모임에서 이어져오고 있는 인연들...
 
이러한 사람들이 제 곁에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친구들이 대학 입학하자마자 불평하던 것이 바로 대학에는 친구라 부를 만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는데요, 저는 항상 그런 말을 들으면 제가 이 학교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지....... 정말 제 곁의 한 사람, 한 사람과 이어진 인연, 사연, 추억들을 생각하면 정말 너무 마음이 따뜻해져 옵니다.
 
며칠 전에는 신입생 시절부터 함께 해온, 벌써 5년을 만난 동아리 친구 4명과 함께 점심을 먹었답니다. 1학년 때 참.. 촌스러웠던(!) 모습부터 지금의 4학년의 세련된(!) 모습까지.. 서로의 변천사를 알고 있는 그들이기에, 만날때마다 참 마음이 편하고, 가까운 친척을 만난 느낌이랄까요? ㅎㅎ
 
4명 중 2명이 장성동에서 함께 자취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아지트는 항상 그 친구 집이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동아리 멤버끼리의 ‘땡스기빙 파티’를 얼마나 신나게 했던지, 아직도 그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던 그 집에서,
저희는 김치찌개, 고구마 맛탕, 과일, 라면 등등 한참을 먹고 떠들고... 미래 계획, 장래 희망, 비전, 진로, 고민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지금이 15주차니, 2주 뒤면 3명이 학교를 떠나고 저 혼자 남게 되네요 ㅜㅜ
뭔가 너무 아쉽고 벌써부터 그들이 없는 학교를 다닐 생각을 하니 ㅠ 마음이 ㅠㅠ 시립니다 ㅠ
그래서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이 있는 거겠죠? ㅎㅎ
 
물론, 졸업을 하고 계속 이어지는 인연들이겠지만,
일단 가까이 있을 때 더 잘해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나의 주변에 있는 소중한 인연들에 대해서 감사하는 기도를 해보는게 어떨까요? ㅎ
추운데 몸 조심하시고, 2011년 남은 한 달을 뜻깊고 감사하게 보내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 )
경영경제학부 이성림 드림 (leesl@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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