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벌써 2012년 해가 뜬지 2주정도가 지났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또 새로운 해를 잘 보내고 계신가요? ㅎㅎ
저는 드디어 4학년 2학기가 오게 되면서, 특강, 자격증 등등 갑자기 너무나 많은게 닥쳐오네요 ㅠㅠ 미리미리 할 것을 ㅠ 항상 후회만 합니다.
글도 자주 늦어지고 참 ㅠㅠ 정말 죄송해요 ㅠ
며칠전, 새해 맞이 기념으로 2011년도 팀아이들과 함께 새해기념 모임(!)을 가졌답니다.
1학년 진영이와 서경이가 방학동안 자취를 하게 되면서, 집들이도 함께 겸하면서 말이죠
양덕에 새로생긴 원룸들 가운데 2층에 위치한 그 아이들의 집은 참 여자가 사는집(!) 같았답니다.
다들 타지에 와서 기숙사 생활만 하다가, 처음 자취를 하는 것이기에 아기자기하기도 하면서, 있을 건 다 있는
참 예쁘고 편리한(!) 집이었습니다 ㅎㅎ
문을 딱 여니깐, 서경이가 얼마나 솜씨를 부렸는지 상에는 음식이 가득 차려져 있었답니다
계란말이, 장조림, 쌈, 두부구이, 멸치볶음 그리고 우리의 메인메뉴 부대찌개에다가, 유부초밥, 고구마를 넣은 밥까지
정말 진수성찬이었습니다, ㅋㅋ 얼마나 열심히 준비를 했던지, "떡볶이까지 하려했는데, 재료가 없었어요"라며 울상을 짓는
서경이에게 저와 제 친구는 괜찮다며 괜찮다며 오히려 미안해 해야할 판이었답니다 ㅎㅎ
폭풍같은 식사가 끝난 후, 디저트까지 환상이었답니다.
얼린 홍시, 사과, 바나나 등등 집에서 보다 더 잘 먹고 대접받고 왔습니다 ㅎㅎ
다함께 무한도전을 시청하고, 웃고 떠들다 보니 벌써 어둑어둑 날이 저물어버렸습니다.
학기중에는 바쁘다, 공부한다는 이유로 이렇게 자주 모이거나 같이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동생들의 넓은 마음(!) 덕분에 방학에나마 이렇게 함께 모여 얘기도 나누고 함께 있을 시간을 가지니 너무나도 좋았답니다.
다른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은 이렇게 다른 학년이 모여서, 특히나 1학년과 4학년의 모임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제 말을 들은 친구들이 얼마나 부러워 하던지 ㅎㅎ
저도 이렇게 1학년들과 친해져서 함께 있는 시간이 이렇게 많아질줄은 정말 몰랐답니다 ㅎㅎ
복학한 후에 어리버리했던 저와, 아무것도 모르던 1학년들이 모여서 1년이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이렇게 깊은 정이 드니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
기숙사와 팀, 정말 한동의 문화가 저의 인간관계마저 아주 넓혀 주네요^^
앞으로도 이런 제도가 계속 이어져서 한동의 모든 학생들이 대학 시절동안 깊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늦었지만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2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경영경제학부 이성림 드림(leesl@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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