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은 잘 보내셨나요? ㅎㅎ
저는 큰집에 다녀와서 친척들, 사촌들과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ㅎ
가족대항 윷놀이도 하고 말이에요^^

설을 맞이해서 집에 내려온 고등학교시절 친구들도 만나고
졸업을 앞둔 한동의 친구들도 만나면서
그 친구들의 학교에 대한 애틋함, 그리움의 향기도 물씬 느끼고 왔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우리 한동이 지금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하실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사실 먼저 썼던 글이 다 지워지는 바람에 .......
마음이 아프지만 다시 꿋꿋하게 쓰고 있는 중이랍니다!
하지만 더 열심히 써라는 뜻인줄로 알고
지금부터 힘차게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첫번째!
가장 궁금해하실 9호관 신축 공사 모습입니다.
많이 올라갔죠? 이제 6층까지는 거의 다 올라간 모습입니다.
4월 완공이라고 하니,
맨 먼저 이 기숙사를 쓰게될 창조관의 남학우들은 한껏 설렐것 같네요
한동의 봄과 함께 9호관 역시 아늑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도해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이번 9호관의 이름은 무엇이 될까요?
궁금합니다 ㅎㅎㅎㅎ

두번째! 한동의 이색(!)풍경 담벼락 아트전(!!!)

뭐라고 불러야 될지 잘 모르겠지만
한동의 담벼락엔 항상 예쁜 그림들이 그려져 있답니다.
참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참 기발하고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ㅋㅋㅋ

작년에는 학생들의 캐리커쳐가 가득 담벼락에 그려져 있었어요.
거기서 친구, 후배, 선배 얼굴을 찾는 재미가 쏠쏠했다지요? ㅎㅎ

이번에는 다양한 한동의 모습을 담은 것 같습니다.
색깔도 얼마나 화려한지!
학교가 확 살아나고, 생기로 가득찬 모습입니다.

자칭 타칭 편의상 한동의 삼거리(매점-로뎀관-창조관 사이)에 위치한 담벼락은
학생들이 자주 이동하는 매점과 기숙사 사이를 따라 이어지고 있답니다.

자 이제 그림을 하나씩 살펴 볼까요?

Arise~! Shine!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
채플에 가면 항상 볼 수 있었던 한동의 말씀이 담벼락에 그려져 있네요 ㅎㅎ
수업을 가는 길에 항상 지나쳐 가는 길이라
자연스럽게 말씀을 읽으면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이쿠
친숙한 모습이더라니
총장님이시네요 ㅎㅎㅎ

항상 변함없는 저 웃는 얼굴!
학생들이 참 좋아라 하는 총장님께서 저기 계시네요 ^^

항상 알라뷰~ 갓럽슈를 외치시며 학생들에게 힘을 주시는 총장님 ㅎㅎ
시험기간에도 도서관에 찾아오셔서 지친 학생들 하나하나
어깨를 두드려주시고 파이팅 해주시는 그 모습에 반한 학생들이 한 둘이 아니라지요?ㅎㅎ

총장님 오셨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열람실로 뛰어들어가서 열공하는 척(!) 하는 학생들도
아주 조금~ 조금 있는 걸로 들립니다 ㅎㅎ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옆에 2층 침대도 보이시나요?
기숙사 풍경을 그려놓은 것 같네요

보통 2층침대는 후배가, 1층침대는 선배가 쓰곤 해요.
하지만 때론 1층침대를 후배에게 양보하고 2층침대를 선택하는 멋진 선배들도 많답니다.
후배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그마음..!!
아 ......본받고 싶네요................저는 왜..그러지 못한 걸까요 ㅠㅠ

자! 지금까지 기숙사에서 매점까지 가는 길의 풍경을 보여드렸습니다!
다음 2탄에서는 여기서 부터 식당을 지나서 쭈욱 함께 가보기로 해요:)

한동의 겨울 어떠신지요?
계절학기도 끝나고 학생들도 떠난 지금
외로워 보이기도 하고, 춥고 쓸쓸하기도 하지만

그 나름대로 참 멋지지 않나요? ㅎㅎ

곧 2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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