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사람들] #25 HOLY HANDONG
안녕하세요 여러분>ㅁ<
지난번 첫시간에 간다고 제가 말씀드렸죠? ㅎㅎ
사실........이거 매일매일 아침마다 준비하고 씻고...ㅜㅜ
꼬박꼬박 가기로 마음먹었었는데, 벌써부터 잦은 결석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아...... 정말정말 ㅠㅠ 제 자신이 안타깝네요
새벽기도와는 다르게, 첫시간은 채플에서 말씀도 듣고, 묵상하는 시간도 갖고
아침부터 마음을 다잡고 기도할 수 있어서 참 좋답니다
아! 왜 했던 얘기를 또 하냐고 하신다면....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야겠죠? ㅎㅎ
오늘은 첫 채플예배를 드린 소감에 대해 나누고자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써야지 써야지 생각만 하고, 계속 이렇게 시간이 지나버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ㅜㅜ
먼저 사진부터!!
이게 뭐냐구요? 좀더 가까이 가볼까요?
이건 절대 밥 줄 사진이 아니에요!
우리학교는 점심시간 밥을 먹기 위해 서는 줄 말고도
이런 줄이 있답니다
바로 예배드리러 서는 줄!!!!
심지어 이 줄은 말이죠,
채플 본당, 2층이 다 차고
채플 별관2층마저 다 차버려서
채플 별관3층에 올라가기 위해 서 있는 줄이랍니다.
저.. 정말 늦지 않았어요 ㅠㅠ
조금 늦었다면.. 11시예배에 가기위해 기숙사에서 10시 50분에 나선 것 뿐..
방순이와 함께 그래도 자리가 있을 거라며 뛰어갔건만..
눈앞에 보이는건 길고 긴 줄...
채플 별관3층도 사실 이미 만석.
자리가 없어서 겨우 두 자리를 찾아 앉고 보니
이미 자리가 가득 차버려서
사람들이 지나갈 통로도 없게 되어버렸답니다..
(중간에 화장실 가려던 학우들도... '어휴'라는 표정과 함께.. 다시 자리에 앉던 모습이... )
저도 학교다니면서 이런 경험은 참 드물었답니다.
그래도 예배의 열기는 진짜 짱!이었답니다 :)
한 목소리로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듣고
학교에 채플이 있어서, 이렇게 학생들이 주일마다 한자리에 모여
예배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학교를 떠난 친구들도 가장 가고 싶은 곳이 채플이라고 다들 입을 모아 말합니다.
저 역시도 학교를 휴학했을 때, 채플이 가장 오고 싶더라구요.
예배 끝나고 같이 예배드린 친구들과의 맛있는 점심!! 도 기대됐구요 ㅎㅎ
물론... 이 많은 사람들이 학교 식당에 줄을 서서 먹으니.. 시간은 배로 길어지지만
즐거운 이야기 꽃이 가득가득 ~^^
비록 좁고 자리가 없어 불편하기도 했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엔 정말정말 아름답지 않았을까요?
이렇게 항상 채플이 가득가득 차길 더욱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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