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 남학우들의 경쟁의 최고조
3월 14일
바로 화이트데이
하지만 여자들보다 긴장하는 건 한동의 남학우들!!
이날만 되면 남학우들이, 특히 새내기 남학우들은 어디론가 슬쩍 없어져서 나타나지 않고,
아침 수업엔 모자를 쓰고 오거나 피곤에 가득찬 얼굴이...
바로 팀 여학우들을 위한 화이트데이 이벤트 때문이죠!! ㅎㅎㅎ
우리 팀 여학우들이 다른 팀 여학우들 이벤트에 기가 눌리지 않을까, 실망하지 않을까, 섭섭해 하지않을까
이러저러한 걱정(!?)에
밤새서 열심히 사탕을 포장하고, 판넬을 만들고
우리의 전시장소 '학생회관' 뒷편에 전시를 한답니다!
아~ 이번에는 굳이 학관이 아니라도 기숙사 앞, 매점 옆, 강의실 앞, 채플 앞 등 다양한 곳에서
화이트데이 전시를 한답니다 ㅎㅎ 작품회 같이요!
이번에는 그래서 제가 들은 이벤트 중 가장 화려했던 이벤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잉? 왠 모닥불이냐구요? ㅎㅎ
어떤 남학우 한분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팀 이벤트라고 합니다.
새내기들이 예비군복을 입고 여학우들께 인사하고
사탕도 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어디선가 불이 날라와서 모닥불을 만들어내고 ㅎㅎ
학교 4년 다니면서 이런 화려한 이벤트는 처음 들어봤답니다
누구팀인지..참 좋겠어요 ㅋㅋ
전 그때... 쓸쓸하게 농구코트를 지나가면서 '왠 불이야?'했는데 말이에요 ^^
라고 했는데
방에 이게 딱! 있었어요
팀 활동도 잘 하지 않는데 ㅜㅜ
우리팀 남학우들이 누나들 맛있게 먹으라고 상자 하나씩 가득가득 사탕을 채워서 ㅠ
쪽지와 함께 딱! 책상위에 ㅠㅠ
감동이었습니다 ㅜㅜㅜㅜㅜ
만든과정을 직접 팀 클럽에 올려뒀더라구요 ㅎㅎ
고생많았습니다 새내기 여러분:) 수고많으셨어요 ㅎㅎ
덕분에 누나는.. 웃을 수 있습니다...ㅎㅎ
다음날 학회실 가니!
왠 사탕 뭉치가!!! ㅋㅋ 램 학회 남학우들도 질수없다며
이런 이벤트를 준비해뒀더라구요 ㅎㅎ
사탕막대는 센스있게 '칫솔'
역시 센스가 넘치는 친구들입니다 :)
덕분에 외롭지 않는 화이트 데이를 보냈습니다!!
역시 한동은 사랑이래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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